| 평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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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면서 좋은점이 하나 있다면 한국에 개봉 되기 전에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8월 14일 개봉한 영화를 한달 후인 9월 19일에 보았으니 한달 넘게 늦게 본것이지만
한국 개봉은 10월 15일이라고 하니 한국에 있는 사람보다 먼저 볼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좋은가..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특이한 포스터와 광고로 궁금하게 만들었다.
외계인 모양의 그림에 빨간색 stop 사인을 그려놓고 버스에는 "이 버스는 인간만 탈수 있습니다."
벤치에는 "이 벤치는 인간만 앉을수 있습니다" 라고 광고를 하였다.
District 9 은 한마디로 "잘 만들어진 SF 영화" 다. 피터잭슨이 강추하는 "닐 블룸캠프" 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고,
피터젝슨은 제작자로 참여.. 영화를 본뒤 역시 "피터 잭슨" 이구나~~!!!
이제까지의 외계인 영화는 항상 인간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인류를 위협하고 지배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이영화는 인류가 외계인을 District 9 이라고 하는 지역에 가두고 지배한다.
외계인을 담당하는 MNU 라는 회사의 요원인 위커스는 영화 초기에 참 오지랍 넓게 나온다.
그런 그가 외계인의 DNA 를 갖게 되면서 변화하게 된다.
외계인의 엄청난 파워의 무기는 외계인의 DNA 가 있어야 작동 시킬 수 있기 때문에 MNU는 위커스를 쫒게 되고
위커스는 자신이 강제철거를 위해 서명을 받으러 다니던 District 9에 숨어들어가게된다.
위커스는 자신을 치료해줄 유일한 방법을 알고 있는 외계인이 지구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부분에서 로봇이 등장하는데 마치 코난에서 로봇 올라타듯이 로봇 안으로 위커스가 들어가 로봇을 조정한다.
이부분에서 "실소"
외계인이 부르는 거대한 Mother ship 은 가상 스크린을 터치해서 동작시키는데
멀티 터치가 가능하다. 이부분에서 또한번의 "실소"
외계인 영화이면서 인간의 인종차별을 비꼬고 인간의 추악함을 비판하며 감동을 주는 영화다.
나 대신 mother ship으로 올라가길 바라며 죽음을 맞이하는 동료에게 계속 눈을 떼지 못하는 외계인 주인공을
보면서 외계인만도 못한 인간을 발견 할 수 있다..
이렇다할 인기 배우도 없으면서 흥행에 성공한 비결이 아닐까 생각된다.
영화에선 zoom in, zoom out 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이 영화에선 뜬금없는 zoom in 이 특이하다.
영화 초반에는 다큐맨터리 형식으로 핸드핼드 캠코더로 촬영하는 방식이어서 화면 흔들림에 울렁증이 쉽게 나는 분들에게는
보기 어려운 영화다. 약간 징그러운 장면들도 나와 비위약한 분들에게는 비추 영화~!
주인공을 치유하기 위해서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했다.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탈출한 외계인이
다음편에서 어떤 내용으로 다가올지 후속편이 기대된다.
화면 흔들림도 괜찮고 비위 약하지 않다면 꼭 보시라. 추천~!